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IP 설계 공모전은 작년 9월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10개 대학 37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반도체 설계 공모전에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고집적·저전력 설계 구조 개발'을 발표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이기혁씨 외 2명이 대상을 차지했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 김지훈씨 외 3명, 곽태우씨 외 2명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는 서울대 전기공학부와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설계의 우수성 · 상용화 가능성 ·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 오영환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SoC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응용 능력을 갖춘 전문설계인력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개최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어 반도체 분야의 학술적 기반을 넓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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