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7.07.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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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낙찰가 492억원

부산롯데호텔이 김해공항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롯데호텔이 입찰가 492억원을 제시, 김해공항 신규 청사 면세점의 운영권을 획득했다. 전날 등록을 마친 이번 입찰에는 호텔신라, 부산롯데호텔, 파라다이스호텔, 애경, 관광공사가 참가했다.

지방공항 중 최대 규모인 김해공항은 지난해 매출 600억원으로 인천공항에 이어 국내 2위 공항면세점이다. 현재 사업자는 한국관광공사로 오는 10월 신규 국제선 청사가 오픈하면 현재 사업권이 만료된다.



한국공항공사는 3600억원을 투입, 국제선여객터미널 및 국제선화물터미널 신축 공사를 진행해왔다. 신규 청사 면세점 규모는 1085.18㎡(328평)으로 두배로 증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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