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데스크노트'시장 공략 강화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7.07.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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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후속모델 '센스 G25' 출시

삼성전자, '데스크노트'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데스크톱의 성능과 노트북의 공간활용성을 두루 갖춘 '데스크노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19인치형 데스크노트 '센스 G2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테스크노트는 데스크톱 대체 시장을 위해 책상 위에서의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된 노트북으로,일반 데스크톱보다 설치가 용이하며 사용이 훨씬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밝고 선명한 LCD와 데스크톱 성능의 고속,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17인치형 데스크노트 '센스 G10'을 선보이고 지난 3월에 후속모델 '센스 G15'을 출시한 바 있다.

새로 출시되는 '센스 G25'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채용해 컬러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1000:1의 명암비와 300칸델라(cd/m2) 밝기의 19인치형 와이드 LCD를 채용, 눈의 피로가 적다. 특히 하드디스크 처리속도가 데스크톱과 동일한 성능의 SATA2 방식이고, 하드디스크 용량도 기존 250GB(센스 G10)에서 320GB로 늘렸다.



또 '센스 G25'는 데스크톱과 동일하게 숫자 키패드가 따로 있어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USB 2.0 포트를 7개 채용해 주변장치를 연결, 사용하기 편리하다. AC전원공급 방식으로 설계돼 노트북용 배터리가 적용되지 않으며 전원공급 선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

한편 삼성전자의 데스크노트 '센스 G10'과 'G15'는 월 평균 3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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