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계 1호' 3노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07.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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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진출 외국계 기업 1호인 중국의 3노드가 지난 10일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3노드는 지난 6월25일 코스닥 예심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날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초 청약을 실시, 8월10일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1800~2200원이다.

3노드는 3노드전자유한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3노드전자유한회사는 멀티미디어 스피커 제조업체다. 2006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3%, 139% 증가한 452억원, 45억원이었다. 대표 주관 증권사는 신영증권 (78,900원 ▼600 -0.75%)이다.



3노드의 국내 IR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IR큐더스의 이준호 대표는 "3노드의 코스닥시장 상장은 국내 증시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초석으로 세계유망기업들의 국내상장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젠 국내 투자자들도 안방에서 세계 유망기업들의 투자정보를 한글로 받아보며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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