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영어 선생님, 영어교육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07.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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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는 전국 초·중등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1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크레듀 (30,500원 ▼200 -0.65%)는 오는 9월부터 5개월 동안 영어교사의 영어구사력 및 교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영어교사 심화연수 사업에 사이버형 연수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크레듀의 영어교육은 △진단 △교육 △평가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공인된 영어 말하기 평가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통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눠 수준에 맞춘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받는다. OPIc는 5개월 뒤 이들의 교육 효과를 측정한다.



크레듀의 온라인 영어 과정에는 스티브 정과 신예나, 김재민 등 유명 회화 강사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원어민 강사들과 전화영어, 첨삭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또 매 수업마다 녹음과 음성인식, 쓰기, 연습하기 등 다양한 참여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강의들은 삼성그룹과 SK텔레콤 등 대기업에서 이미 직원들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크레듀 글로벌팀 박병호 박사는 “말하기 교육은 주로 오프라인 학원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제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졌다”며 “학습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들도 크레듀 홈페이지(www.credu.com)를 통해 동일한 영어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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