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아파트 시가총액
지난 2005년 3월 당시 300조원이었던 경기도 아파트 시가총액은 2006년 6월 400조원을 넘었고, 1년만에 500조원대로 올라섰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일 현재 경기도(분당, 일산 등 5대신도시 포함) 전체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500조1510억원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1487조8849억원)의 74.45%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가구수 비중은 전국의 47.85%다.
지난 1년간 경기도의 시가총액은 406조9854억원에서 500조1510억원으로 93조1656억원(22.89%) 증가한 반면 가구수는 160만 7689가구에서 164만5438가구로 3만7749가구(2.3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신도시효과 등으로 경기도 아파트 값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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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분당을 포함한 성남시가 75조2319억원으로 가장 높고, 용인시 71조3943억원, 고양시 61조4311억원, 수원시 42조8036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