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의사출신 영입..마케팅 강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07.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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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5일 항암사업부와 올해 1월 출시한 만성B형간염치료제의 메디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영숙씨와 정영연씨를 각각 메디컬 책임자 및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메디컬 책임자인 이영숙씨는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책임자는 녹십자백신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삼성화재에서 메디컬 책임자로 근무했다. 이씨는 항암사업부 메디컬 책임자로서 주로 메디컬 마케팅과 질병 의료 분야, 신제품 출시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정영연 신임 메디컬 어드바이저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BMS 입사 전에는 LG전자 구미공장 및 구미지역 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정영연씨는 BMS가 올해 1월 출시한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의 메디컬 어드바이저로서 다양한 임상연구 지원 및 마케팅,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사장은 "이번 메디컬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제품 및 마케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 환자 및 의료전문가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서 한국BMS제약은 메디컬 디렉터인 안종호 상무, 이창희 상무를 포함해 총 4명의 의사가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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