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JCI 인증..글로벌 의료기관"

이기형 기자 2007.07.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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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까다로운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뚫고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5일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국내에도 해외 유수 병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동일한 환자치료 조건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에서 JCI 인증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개선,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JCI는 국제적인 심사를 통해 국제공동체 안에서 건강관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평가시 의료기관내 환자의 안전(Safety of Patient care)과, 양질의 진료(Quality of care)를 유지 하는데 있다.

세브란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기준 1033개 평가항목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세브란스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투명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환자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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