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30년까지 공급할 주택 공급 유형 및 규모 등을 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용역을 추진, '행정도시 주택공급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5일 밝혔다.
건설청은 2009년 상반기 행정도시 첫마을에 2600가구의 주택분양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우선 7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종합계획에는 또 도시건설 단계별로 인구 수용계획, 생활권 특성에 부합하는 연차별 및 생활권별 주택공급 가구 수 등도 제시된다. 여기에 임대주택 공급계획도 동시 수립된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는 구체적은 규모별 공급 가구 수가 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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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도시계획본부 정태화 주택기획팀장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주택공급방안과 함께 주거지 특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