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은 총 10곳, 1674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같은 기간(4곳, 798실)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타운하우스도 최근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를 비롯해 일산2지구, 행신2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중심으로 767가구(11곳)가 분양된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경우처럼 청약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선 해당 자치단체가 일정 기간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을 하는 경우가 있어 청약 전 해당 오피스텔의 규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85~158㎡(26~48형) 319실을 9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 모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타운하우스 수도권 유망택지 노려볼만 해=타운하우스는 아파트보다 용적률이 낮아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이 쏟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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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도 적용 받는다.
중흥건설은 고양시 일산2지구 및 행신2지구에서 타운하우스를 7월에 분양한다. 먼저 일산2지구 D-1블록에는 168㎡(51형) 94가구를, 행신2지구 D-2불록에는 152㎡(46형) 60가구를 분양한다.
일산2지구는 일산신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파주운정신도시 개발 및 문산~성상 간 우선개통(2009년 예정)하는 경의선 복선전철에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행신2지구는 상암DMC개발로 발전 가능성 높은 지역이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계약 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 E2블록에서 218~284㎡(66~86형) 26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용인시 동백지구는 최근 입주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기반시설이 갖춰져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동백~죽전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됨과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용인시 보라지구에서는 동원시스템즈가 1-1블록에 247~297㎡(75~90형) 36가구를, 일성건설은 2블록에서 142~195㎡(43~59형) 88가구를 각각 7월에 분양한다.
그 밖에 김포시 장기지구에서는 대원이 148~158㎡(45~48형) 80가구를, 파주시 교하지구에서는 동문건설이 198~264㎡(60~80형) 110가구를 각각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