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중국 산동성 개폐기시장 1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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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전력국이 발주한 2건의 입찰에서 260만弗 수주

LS산전 (153,100원 ▼300 -0.20%)은 중국 대련법인이 산동성 전력국이 발주한 지상개폐기 및 분기함 입찰과 관련한 2건의 프로젝트를 약 26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LS산전은 연간 870만불 규모의 중국 산동성 개폐기시장에서 시장 진출 4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가 됐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중국 산동성 전력국이 발주한 프로젝트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ABB, 지멘스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현지업체 총 20여 업체가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전력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산동성 전력국이 발주한 경쟁입찰에서 1위로 낙찰받은 것은 LS산전 제품이 중국 전력계통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준공해 전력시스템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LS산전 대련법인은 지난 해 2900만달러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준공 후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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