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전농7구역 사업시행인가 "뉴타운 탄력"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2007.07.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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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전농7구역 사업시행인가 "뉴타운 탄력"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문구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내 전략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인 전농 제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가 나왔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전농 7구역은 지난해 2월16일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같은해 10월 2일 조합설립인가 된 후 건축계획심의 및 각종 영향평가심의 등을 거처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인가 된 전농 7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동 440-9번지 일대로, 시행면적 15만2065.20㎡, 지하3층, 지상6~21층 아파트 3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242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농 제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21일 이내에 일간신문에 분양 공고하고 토지등 소유자로부터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야한다. 또한 주민총회와 주민의견청취 후 11월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전농·답십리 뉴타운지구 내 나머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뉴타운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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