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스파는 3일 공무원 시험 관련해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올해 오프라인 수험강좌 동영상 촬영 시간도 지난해 대비 20∼3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고시학원 강좌 등 온라인에서만 2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고 오프라인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에듀스파 측의 전망이다.
이러닝업계는 일반적으로 공무원 모집 정원의 10배수에 달하는 출원인원이 잠재고객이며 이 가운데 출원인원의 약 60%가 온라인 고시 학습의 주요 고객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에듀스파 전승현 부장은 “직장인들도 공무원으로 재취업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공무원 시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이러닝업계의 특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에듀스파를 비롯해 이그잼과 에듀피디, 지캐스트 등 수험교육 업체들의 온·오프라인 강좌 매출도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