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7 구글 프레스데이'에서 창업자인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9개 국가에서 1차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지화 서비스의 첫 단계로 각 국가별 홈페이지와 검색 기능이 추가되며 해당 국가 현지 언어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9개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비디오를 모국어로 공유하고 해당 국가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국의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된다.
유투브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채드 헐리는 "비디오는 언어, 문화, 국경과 상관없이 전세계 사람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툴이다. 이번에 9개국 현지 서비스 런칭은 전세계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단계"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첸 CTO는 "유투브는 항상 사용자에게 놀라운 경험과 제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이제 각국 사용자들이 국가별 사이트를 통해 모국어로 유투브를 즐길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