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에 젊은 인재들이 적극 전면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주식운용에 있어서 급등하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을 넘어서기 위해 젊은 피 수혈에 나서고 있다.
30대 초반의 대리급 펀드매니저들도 10명 전후. 리서치 인력을 포함할 경우 대리급의 숫자는 배 이상 많아진다.
오랜 역사를 지닌 대투운용도 최근 젊은 피를 적극 수혈하고 있다.
대투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 총 9000억원 규모의 펀드 23개를 책임지고 있는 성창훈 부부장은 39세다. 최근에는 35세 펀드매니저도 팀에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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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CS자산운용의 경우 70년대 출생 매니저들이 주식운용팀의 핵심으로 일하고 있다. 최창훈 주식운용1팀장이 71년, 김영준 해외투자팀장이 70년생이며, 홍승완 수석펀드매니저도 72년생으로 젊다.
교보투신운용에서 파워인덱스펀드, 콜인덱스펀드 등 1조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우정현 펀드매니저도 30대 초반으로 삼성증권과 IMM투자자문에서 파생운용을 담당했다. 유리자산운용에서 '유리스몰뷰티'를 운용하고 있는 김도준 펀드매니저 역시 30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