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실시와 자산운용사 설립 추진을 결의했다.
메리츠화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은 자산운용사 설립에 필요한 자금과 함께 지급여력비율을 업계 평균인 250%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산운용사 설립으로 메리츠화재와 증권, 종금 등 금융3사의 자산운용기능을 통합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확보하고 자산운용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메리츠측은 내다봤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설립은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강화하고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메리츠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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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는 메리츠화재에서 100%출자하며, 감독기관의 인허가를 거쳐 2008년 4월 1일 영업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