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생명연의 간암.위암 후보유전자 발굴 등 연구성과와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의 수준을 높게 평가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명연이 개발한 간암 후보 유전자와 면역세포 시스템과 화이자가 보유한 화합물과 신약개발 시스템을 접목, 치료제를 조기에 개발하고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이에 대한 세부 계획으로는 우선 간암 치료제 개발과 관련, 간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3개 유전자를 대상으로 생명연이 1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생명연은 이중 1개 유전자에 대한 약물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 화이자가 보유한 화합물을 이용해 간암 억제 약물을 스크리닝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MOU로 서양에 비해 아시아에 많이 발생하는 간암과 위암 등의 질환에 대한 국내 연구 성과가 상업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은 "연구개발(R&D)은 보건의료 산업의 근간"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한 다양한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은 인류를 위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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