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2개월째 큰폭 증가

머니투데이 강종구 기자 2007.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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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현재 216억달러..해외채권발행 증가

선박수출대금과 해외채권발행 자금이 유입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2개월째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이 거주자로부터 수취한 외화예금은 216억2000만달러로 9억2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12억9000만달러를 포함해 2개월새 22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1~3월중 1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기업예금이 8억4000만달러 증가한 17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예금은 8000만달러 늘어 37억3000만달러.



한은은 "수입대금과 원유대금 결제액이 늘었지만 선박수출대금이나 해외채권발행 자금 입금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 예금이 173억8000만달러를 기록, 6억8000만달러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무라이본드 발행이 유행을 타면서 엔화예금도 전월말 대비 2억3000만달러 증가한 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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