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여수산단은 다시 한 번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단지기지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게 됨은 물론 고용창출과 함께 5천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8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 등의 경제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산 MMA(주)는 일본 미쓰비시 레이온(주)과 호남석유화학 (79,100원 ▼1,000 -1.25%)(주)이 50대 50으로 지난해 8월 창립된 합작법인으로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호남석유화학 제2공장부지 1만6500㎡에 내년까지 총 6천만 불(외자 3천만 불)을 투자해 PMMA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특히 공장이 완공되면 50~100여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함께 아시아 최대 성장거점 및 5천억 상당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800억상당의 수입대체 효과 등의 가시적인 경제적 성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대산 MMA(주)의 공장설립, 제품생산 및 수출 등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 행·재정적 지원에 힘써 나갈 방침이며, 조기에 공장 건립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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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영철 대산 MMA(주) 대표이사는 “호남석유화학이 새로운 비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MMA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PMMA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미쓰비시 레이온사를 파트너로 만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PMMA 연간 생산규모는 4만 톤 이상이 되는 만큼 그 기술력과 경쟁력은 전남 경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