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4개 동사무소 2개로 통합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05.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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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6월1일부터 암사1동과 암사4동사무소, 강일동과 고덕2동사무소를 통합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암사1동에서는 주민등록, 인감, 등·초본 발급, 복지업무 등이 이뤄지며 암사4동에서는 마을문고, 문화강좌, 정보화 교육 등이 이뤄진다. 강일동은 지역의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행정업무 및 주민자치센터업무가 고덕2동으로 흡수 통합된다.

당초 동사무소 통합시 기존 직능단체, 통반장 등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직능단체 등의 자발적인 통합논의가 활발히 전개돼 순조롭게 통합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동 통합을 실시하고 2010년까지 관내 동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통합으로 인해 동당 4명 모두 8명의 여유인력이 생겨 구의 역점사업과 복지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통합작업을 통해 복지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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