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이과수 폭포' 사건에 희색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05.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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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사 이과수 폭포 외유 사건으로 '이과수정수기' 마케팅 효과 반사익

공기업 감사들의 이과수 폭포 외유 사건으로 청호나이스가 반사익을 얻고 있다. 연일 이과수폭포가 매스컴을 장식하면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정수기'가 알려지는 마케팅 효과를 얻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6월 '이과수'란 이름의 정수기를 내놓았다. 이과수폭포처럼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이과수'란 브랜드명이 정해졌다. 이과수폭포는 세계 3대 폭포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과수정수기는 물을 깨끗하게 정수하는 것은 물론, 온수와 냉수를 바로 쓸 수 있고, 정수된 물로 얼음도 바로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정수기다.

그러나 '이과수'가 폭포의 이름이라는 것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브랜드명과 이과수폭포의 시원함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에 공기업감사들의 외유 사건으로 이과수폭포가 유명해지면서 '이과수정수기'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청호나이스 '이과수 폭포' 사건에 희색


청호나이스는 이에 맞춰 이과수 정수기 신제품도 내놓았다. 22일 청호나이스는 이과수 냉정수기와 이과수냉온정수기II를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터치센서와 전자식 취수 방식을 적용했고, 블랙과 와인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중 콘덴서 방식으로 전기세부담을 줄였고, 필터를 전면에 내장해 필터 교체도 더욱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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