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상승랠리' 재점화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7.05.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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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에 상한가로 치닫는 종목들이 넘쳐나고 있다. 5% 이상 급등종목도 부지기수로 '제2의 상승랠리'가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21일 오후 2시35분 현재 건설업종에서는 남광토건 (6,190원 ▲60 +0.98%)삼환기업 (1,100원 ▼250 -18.5%), 서광건설 (0원 %), 성원건설 (0원 %), 일성건설 (1,364원 ▼5 -0.37%) 등 5개 종목이 가격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남광토건은 같은시각 현재 1만8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4.89%(1400원) 오르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광토건은 전 경영진의 횡령사건에서 벗어나 회사가 투명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아프리카 등에서 해외수주도 활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삼환기업도 오후 2시37분 현재 3만12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4.92%(4050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서광건설과 성원건설, 신성건설, 일성건설 등도 각각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오르며 건설주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대형주도 강세다. GS건설은 오후 2시39분 현재 10만95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6.31%(6500원) 올랐고 금호산업도 3만75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0.78%(3900원) 오르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같은시각 6만8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5%(2900원) 상승하며 모처럼 6만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경남기업과 벽산건설, 삼토토건, 풍림산업 등 중소형 건설주도 5% 이상 급등하며 상승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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