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차세대 주력 제품 'MV9331' 개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05.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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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플래시 기능을 디지털로 구현해 성능 획기적 향상"

엠텍비젼 (0원 %)(대표 이성민)은 카메라의 플래시 기능을 디지털로 구현, 화질을 대폭 개선시켜주는 고화소 카메라 모듈 'MV9331'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엠텍비젼, 차세대 주력 제품 'MV9331' 개발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선택적 최적 밝기 알고리즘(Adaptive Luminance Algorithm)을 적용, 어떠한 조도의 외부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기능을 프레임메모리조차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전처리 방식으로 정지영상뿐만 아니라 동영상의 화질까지도 실시간으로 최적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며 "이는 세계에서도 최초로 구현한 것으로 기술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손떨림 보정 기술을 적용해 정지ㆍ동영상에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으며 그 동안 고화소 카메라 모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불량 화소, 렌즈 왜곡 현상, 픽셀 간의 불균일성 등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 차원 진일보 시켰다고 소개했다.



또 유사 기능의 경쟁 제품과 비교해 최소 크기이며 두께를 최소화하는 신패캐지 기술을 적용해 초슬립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고객사로부터 제품개발 모델이 확정이 됐으며 또 이미 1000만개 수준의 예측물량을 확보하고 출시됐다"며 "앞으로 2년간 2000만개 수준의 판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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