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일자리 13.5만개 생겨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7.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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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달까지 정부의 보육, 간병 등 사회서비스 사업에서 모두 13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정부는 21일 반장식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제4차 사회서비스 집행 특별 점검단회의'를 열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올들어 4월까지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13만5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올해 전체 목표 20만1000명의 67%, 상반기 목 표 17만1000명의 7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기간 집행된 예산은 3965억원으로 올해 계획 1조2945억원의 31%, 상반기 계획 7241억원의 55%였다.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39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가운데 34개 사업이 현재 시행 중이다.

한편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충남은 자체 예산 21억원을 들여 산림감시 기동대 407명을 채용했고 전북은 자체 예산 23억원으로 생활지도원과 간호서비스 제공자 30명을 뽑았다. 경남도 자체예산 26억여원을 투입, 장애인 도우미 1174명을 고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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