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본부 "민원해결, 문자메시지로 알려드려요"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2007.05.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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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종 수도 관련 민원의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통합 메시지 전송시스템(UMS)'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도계량기 교체와 자동납부 신청, 상수도관 이설 등 16종류의 주요 수도 민원에 대해 접수와 진행, 완료 등 처리 단계마다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 접수 때 신청인으로부터 메시지 수신 희망 여부를 파악한 뒤 휴대전화의 음성·문자메시지 또는 팩스로 이를 알려줄 계획이다.

본부는 또 2002년과 2005년부터 시행해오던 동파 경고, 단수 안내 등의 공지사항 통보도 새 시스템으로 통합해 시행하기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KT와 협약을 맺어 동파가 우려되거나 단수가 예정돼 있을 때 대상 주소지의 일반전화로 음성 안내를 해주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해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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