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4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이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품 등은 경쟁 심화 등으로 내렸지만 석유화학제품, 금속 1차 제품이 원유 및 금속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4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자본재(-1.0%), 소비재(-1.0%)가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했으나 원자재(2.8%)가 원유 및 금속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자본재 가운데는 검사용기구(-8.7%), 웨이퍼가공장비(-2.2%) 등이, 소비재 가운데는 쇠고기(-6.9%), 냉동어류(-3.1%)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