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 무료보수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2007.05.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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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년째…그동안 노후주택 897동 고쳐줘

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 무료보수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고담일)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건설협회의 82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는 것으로,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으며, 82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91동은 서울 9동, 부산 4동, 대구 5동, 인천 6동, 광주·전남 13동, 대전·충남 6동, 울산·경남 8동, 경기 19동, 강원 3동, 충북 3동, 전북 6동, 경북 4동, 제주 5동 등이다.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완료된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이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14년동안 모두 897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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