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로 혼용돼 사용되던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오는 7일 부터 코레일(KORAIL)로 일원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국철도공사’는 법인 명칭만으로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철도공사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은 ‘코레일’ 하나만 사용된다. ‘KORAIL'은 영문 Korea Railroad Corporation의 약칭이다. 이는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철도공사 측은 설명했다.
7일 이후부터는 고객 접점을 이루는 명함, 명찰, 사원증 등이 모두 새로운 그래픽모티브를 활용해 새롭게 제작된다. 또 간판류와 열차, 업무용 차량 등의 디자인에도 새로운 그래픽모티브가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명이 바뀐 계열사는 △코레일투어서비스(옛 KTX관광레저 ) △코레일전기(한국철도전기시스템) △코레일유통(한국철도유통) △코레일트랙(한국철도시설산업)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서비스넷+IP&C) △코레일개발(한국철도개발+파발마)등 6개사이며, 코레일엔지니어링과 코레일애드컴 및 코레일로지스 등 3개사는 이전의 사명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철도공사 김학태 홍보실장은 “코레일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일원화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글로벌 종합운송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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