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에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텐 밀리언셀러 휴대폰을 갖게 되면서 글로벌 '휴대폰 명가'로 인정을 받게 됐다. LG전자는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프라다폰'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앞으로 매년 1개 이상의 텐밀리언셀러 휴대폰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텐밀리언셀러' 휴대폰에 이름을 올린 LG전자의 초콜릿폰.
또 '샤인'은 초콜릿폰의 초기 판매 인기를 뛰어넘으며 20일 전세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초콜릿폰으로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여놓은 '효자상품'이다. 초콜릿폰 후광효과에 따라 '샤인' 등 후속 모델의 매출과 제품 인지도도 연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 출시한 '프라다폰'도 4월 들어 영국 최대 휴대폰 판매 체인점인 폰즈포유에서 주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프라다폰은 현재 유럽에서 매장에 나가는 즉시 매진될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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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세계적인 성공을 바탕으로 ‘모바일의 패션 아이템화’ 추세를 만들어낸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프라다폰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여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주방기기, 가구, 오토바이, 항공, 자동차, 시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여개 이상의 해외 유명 디자인 업체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컬러와 소재 같은 휴대폰의 외관과 질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도 추진해 연내 결과물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초콜릿폰의 텐밀리언셀러 등극이 글로벌 시장에서 LG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면 단기간내에 샤인폰이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LG 휴대폰이 IT업계를 대표하는 감성 브랜드로서 자리잡았음을 확신할 수 있는 증거”라며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과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매년 1개 모델 이상의 ‘텐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