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MBC 본사와 MBC프로덕션 등 10개 자회사의 상암동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상암동 DMC가 새로운 비즈니스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11년 MBC 사옥이 이전되면 방송국과 오피스가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다는 것.
연면적 4만6000여평의 누리꿈스퀘어의 경우 연구개발 (R&D)센터, IT비즈니스센터, 공동제작센터, IT 체험공간인 디지털파빌리온 등으로 구성된다.
신영은 상암동 DMC가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 등 다양한 소비층을 흡입하는 첨단 IT와 미디어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특히 디지털매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수요층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영에셋의 홍순만 팀장은 "과거 상권이 옷이면 옷, 음식이면 음식 등 하나의 테마가 주를 이루는 형태였다면 새로운 상권은 보고, 먹고, 듣고, 느끼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는 첨단 미디어산업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의 : (02)37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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