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연리9% 주식매입자금 대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04.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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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제휴, 연이율 9%의 주식매입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의 대출한도는 현금과 보유주식을 합한 담보액의 최고 2배로, 개인에게는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특징은 대출금리가 낮다는 점과, 대출 등의 절차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통상 주식매입자금 대출의 경우 연 20~30%의 금리가 적용되는데, 신한캐피탈의 경우 업계 최저인 연 9%의 이자를 책정했다.



계좌개설 및 거래약정도 간편하다. 타 금융권 주식매입자금 대출의 경우 △지정 증권사 지점 방문 및 계좌개설 △대출금융기관 방문 △주식담보대출 관리업체 방문 등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면 신한캐피탈은 굿모닝신한증권 연희동 지점만 방문하면 모든 업무가 마무리된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시중에서 판매중인 주식매입자금 대출상품들이 대부분 연 20%대의 고금리로 형성, 고객부담이 크다"며 "적정한 대출금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이를 보며 굿모닝신한증권의 업무담당 지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는 신한캐피탈 리테일팀(02-773-3400)에서 받으며, 신용상태 조사 후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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