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크라이슬러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커코리언은 크라이슬러측에 1억달러의 조건부 자금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실사후 그 자신이 협상을 깬다면 그 가운데 4분의 1을 벌금으로 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노조의 지원을 받기 위해 배당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최고경영자와 이사들의 보수를 감액하기도 했다. 그러나 GM이 닛산-르노와의 연합에 실패하면서 그의 GM 투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커코리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19개월간에 걸친 GM 투자에서 86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커코리언은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이기도 했으나 1998년 다임러 벤츠가 크라이슬러를 370억달러에 인수한 뒤 단순투자자로 남았다. 당시 커코리언은 다임러 벤츠의 크라이슬러 인수에 대해 "동등 합병을 가장한 인수"라며 "충분한 인수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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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0년 11월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대해 90억달러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돌연 크라이슬러 잔여 지분을 모두 팔았다. 그가 제기한 소송도 2005년 4월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