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정적'인 노무현 대통령에게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는 축사를 건네기도 했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찬성 논거로 등장했다. 박지성 선수는 세계 최고의 축구팀인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거.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도) 세계와 경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 큰 세계로 나가 스스로를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선수가 신체적 제약을 딛고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했듯 한국 경제도 '개방'과 '교류'를 통해 선진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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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덩치 큰 미국과 자유무역으로 경쟁해 살아남겠는가. 농업이나 기타 산업이 망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진정한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큰 나라와의 경쟁, 세계와의 경쟁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국민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나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