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저축은행, 회사이익+직원급여 나눔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03.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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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도약하는 저축은행]

인천의 에이스저축은행(은행장 윤영규)은 지난 1972년 설립이후 경인지역의 대표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5월 인천 구월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뒤 업계 최고의 저축은행을 모토로 삼고 있다.

수십년간 인천지역에서 우량저축은행으로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6월말 결산에 5700억원의 자산규모와 131억원의 세후이익을 달성했다.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라 BIS비율 9.14%, 고정이하여신비율 5.25%를 기록하는 등 우량저축은행 기준인 ‘8·8클럽’에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고객서비스를 표방하며 차별화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웰빙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옥 한층에 23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를 마련해 무료로 운영중인데 헬스 및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시설까지 차별화된 VIP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일반 고객을 위해서는 친근한 대중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활용하고 있다. 문학야구장내 본부석 광고 및 펜스광고, 전광판 CF광고를 집행해 은행 인지도 및 친근감을 제고하고, 야구장내 VIP 전용 관람시설인 스카이박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2007 SBS 코리안 투어 몽베르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해 은행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마케팅과 함께 에이스저축은행의 큰 뼈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상생경영의 철학이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이를 환원해 나선형 성장의 시너지를 키워야한다는 의무감에서다.
 
현재 당기순이익의 1%와 임직원 급여의 1%를 합친 ‘에이스 행복나눔 기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기부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예금고객과 함께 지역내 질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예·적금 불입액의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 대한 의료비 지원성금으로 기탁하는 공익성 상품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30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도 추가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 △지역내 청소년 보호시설에 ‘사랑의 쌀’ 지원 △지역 종교단체 연계 불우청소년 장학기금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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