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경찰공제회, 전략적 업무제휴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2007.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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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카드, 통합지휘무선망(TRS) 사업 등 공동참여

군인공제회(www.mmaa.or.kr, 이사장 조영호)는 21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호텔에서 경찰공제회(www.policefund.or.kr, 이사장 강영규)와 상호간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공제회는 해외 사업 분야인 필리핀 교통카드 사업에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신개념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군-경 상조회 사업, 국책사업인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두 공제회는 지난해부터 공무원 맞춤형 복지모델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방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회원인 군인과 경찰의 복지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체계를 유지해왔다.
군인공제회 조영호 이사장은 "국가 안보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군인과 경찰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양 공제회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회원 복지증진과 공동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찰공제회 강영규 이사장은 "이번 협정은 공제회간 최초의 교류협력
체계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는 물론 회원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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