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옛 이트로닉스, 대표 조성수 전호석)은 오디오 매니아층을 겨냥한 하이파이컴포넌트를 새로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스테레오 리시버 ‘RX-772’와 CD 플레이어 ‘CD-772’를 조합한 이 제품은 고음질 재생을 위해 기능을 단순화하고 신호경로도 최소화했다.
인켈 스테레오 리시버 RX-772는 4Ω에서 140W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출력을 제공한다.
'Ω'(옴)은 저항을 표시하는 단위로 낮은 저항에서 높은 출력을 내는 오디오가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다. 4Ω과 8Ω을 비교하는데 4Ω에 140W를 내면 상당한 수준의 성능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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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출력과 메인입력 단자를 채용, 별도의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연결할 수 있고, 확장성이 뛰어나 고음질과 고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선택할 수 있도록 2조의 스피커 연결단자를 구비하고 있다.
음악용 CD외에 CD-R/RW와 MP3 파일이 기록된 디스크도 재생이 가능하여 MP3파일을 오디오 전용 하이파이 컴포넌트를 통해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알류미늄 패널을 사용하고, 전면 표시창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감했다. 가격 : RX-772(27만 원대), CD-772(26만 원대)
한편 지난해 법정관리에서 졸업한 인켈은 매출 2000억원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해 2005년 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