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상돈)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의 냉방공사와 병행해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가 14개월만에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대역은 건설 이후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됐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대합실과 승강장, 고객종합서비스센터,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스크린도어까지 설치돼 환경과 안전을 겸비한 역사로 면모를 일신했다.
서울메트로는 노후화된 역사를 대상으로 매년 2~3개역씩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대입구역을 비롯해 역삼역, 홍대입구역, 신설동(2)역, 종합운동장역, 명동역, 회현역 등 7개역이 추가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