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계약식 행사에서
SK건설 유웅석 사장(오른쪽)과 빼뜨라 에스케이 루스나리
조하리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SK건설 유웅석 사장(오른쪽)과 빼뜨라 에스케이 루스나리
조하리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말라카해협 인근 두마이에 위치한 빼르따미나 제2 정유공장 부지 내에 윤활기유 제조공장을 새로 짓는 동시에 기존 공장을 윤활기유 원료에 맞게 개조, 증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공장에서는 하루 90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정유공장 기본설계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라며 "국내에서 쌓은 윤활기유 제조공장 건설 수행 노하우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