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최저가낙찰제 입찰금액 공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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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는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입찰참가자들의 공종별 입찰금액을 다음달 입찰공고분부터 공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저가 낙찰제는 지난해 7월부터 30개 내외의 공종과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 및 2단계의 입찰금액적정성 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금액의 적정성 심사는 총 입찰금액이 아니라 공종별로 심사하도록 돼 있다.



토공관계자는 "2월 1일 입찰공고분부터 입찰공고문에 업체별ㆍ공종별 입찰금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며 "이번공개로 입찰참가자간 담합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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