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은행 측은 지난 10월 발표한 경영혁신 추진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전행 차원에서 이를 철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 상위직 정원을 동결하고,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위직 20%를 감축하는 한편, 임금피크제의 지속적 확대와 연봉제 도입도 추진한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총 채용인원의 20%에 해당하는 6명을 지방대학 졸업생으로 채용했고, 이공계 기술인력과 장애인국가유공자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당기순이익의 1% 이상을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재원으로 사용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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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빠짐없이 이행해 감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여 신뢰받는 국책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