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달러 위조지폐 생산 주범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6.10.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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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화폐 1만장 당 1장은 위조 지폐이며 달러 위조 지폐를 가장 많이 만드는 국가는 컬럼비아와 북한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재무부는 달러화 위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으며 현재 미국 밖에서 유통되는 4500억~7500억달러 가운데 7억달러 정도는 가짜 지폐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컬럼비아는 지난 2005년 유통된 달러 위조 지폐 가운데 5620만달러를 찍어내면서 15%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북한에 대해서도 "고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달러 위조 지폐가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고 상당 부분이 북한 정부의 조종 아래 제작, 유통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달러 위조 지폐 생산국으로 지목됐던 불가리아는 근래 들어 달러화 보다는 유로화를 위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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