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이어ㆍ멜로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6.10.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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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앤드루 Z. 파이어와 하버드대 크레이그 C. 멜로가 올해의 노벨 생리ㆍ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의과대학 노벨위원회가 2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두 가닥으로 이뤄진 RNA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RNA 간섭'을 발견, 우전정보 전달 통제 연구에 기여한 업적으로 두 사람을 사상자로 꼽았다.



RNA 간섭은 식물과 동물, 인간에게서 모두 일어나는 현상으로 유전자 발현 제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어와 멜로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40만 달러)의 상금을 절반씩 받게 되며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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