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평형 서울지역 신규아파트 '주목'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6.04.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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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의 관심이 청약접수가 한창 진행중인 판교신도시로 몰린 가운데 개별 분양 예정인 서울지역 신규아파트들이 주목을 끈다.

무엇보다 현재 분양하고 있는 판교 물량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인데 비해 서울 분양단지들은 대부분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7일 건설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53평형 80가구와 80평형 펜트하우스 2가구 등 82가구로 구성된 '광진 하우스토리'를 4월에 분양한다.

2.5베이와 4.5베이로 꾸며지는 53평형은 한강조망권을 확보한다. 80평형은 복층 구조로 상층부에 스카이라운지와 파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테라스를 제공한다. 지하철 2호선 2호선 강변역이 5분거리.



대명종합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24~45평형 611가구 규모의 '루첸'을 선보인다. 장위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1호선 석계역·성북역, 4호선 미아삼거리역·수유역 등이 자동차로 5~10분 거리다.단지내에 진입광장, 중앙광장, 어린이공원, 뱃놀이 놀이터 자작나무쉼터, 숲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구 한남동 728-7번지 일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대성산업의 '대성스카이렉스'는 49가구 가운데 24~57평형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으로 오는 6월 말부터 입주한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1호선 한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32~83평형 10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경원선 외대앞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 경희고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45평형 284가구의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3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신길로와 대방로를 통한 여의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친환경 고품격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이밖에 세양건설산업은 양천구 신정동에서 31평형 51가구를 공급하며 백운U&C는 금천구 시흥동 184-3번지 일대 삼천리연립을 재건축, 112가구 중 22~32평형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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