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설연휴 열차 증편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2006.0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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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27일~31일까지 5일간을 설연휴 특별귀성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증편.특별안전점검과 KTX 및 새마을호 입석승차권 발행 등 특별귀성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1일 평균 45만명씩 총 228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 새마을호 10편과 무궁화호 56편을 증편해 평소보다 15% 늘어난 3548편의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승차권을 발행해 아직 교통편을 마련하지 못한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전국 주요 역에는 KTX를 비롯한 총 25편의 대기열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인천.수원.안산.일산.의정부 방면 전철은 30일부터 31일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귀성대책 기간 중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 귀성대책본부를 24시간 철야 운영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작년 11월29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설연휴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지만 심야 시간대 일부 좌석은 남아 있으며, 입석과 역귀성 좌석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잔여석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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