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강세흐름은 기존에 예상했던 조정패턴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26주 이동평균선과 52주 이동평균선 간의 장기 골든크로스 발생이후 나타나는 냉각과정이라는 기본적인 견해는 변함이 없다. 더 나아가 이러한 중기 조정과정은 새로운 중기상승 흐름을 위한 에너지 축적단계라는 점에서 조정의 패턴이 변화하더라도 상승흐름 자체가 바뀔 수 없음을 의미한다
중기 패턴분석상 역 헤드 앤드 숄더(Head & Shoulder) 패턴의 완성이후(지난 9월) 완만한 추세선에서의 상향돌파 실패로 급락하던 지수가 재차 반등하며 추세선을 상향 돌파시도 중이다. 전고점이 가지는 의미만큼이나 추세선의 상단인 790p는 의미있는 저항선이 될 것이다. 만약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게 된다면 1차적인 지지선은 730p 수준으로 예상되며, 2차 지지선은 700p 수준이 될 것이다. 만약 2차 지지선 수준까지 하락하게 된다면 11월까지 조정기간은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전고점 돌파여부이다. 즉, 엘리어트 파동분석상 Primary Cycle 상승1파가 775p로 마무리되고 조정2파의 완성과 진행 여부는 전고점인 775p 돌파여부이다. 만약 전고점 돌파에 실패한다면 조정패턴은 Plat패턴으로 진행되어 전저점 수준인 690p-700p수준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전고점 돌파에 성공할 경우 상승3파의 하위파동인 Intermediate Cycle 상승 1파의 상승목표치는 826p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790수준에서 부담을 느끼겠지만 830수준까지 상승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2) 예상되는 향후 KOSPI 시나리오
(그림3) KOSPI의 A-D Line과 . Net Buying Power
미국시장도 확산형 패턴의 상단부에 지수가 강한 저항을 받으면서 추세가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VIX는 연일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가르키며 변동성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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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기로에 선 다우지수
10월 전반부의 상승세로 시장분위기는 매우 밝아졌지만 사실상 향후 시장흐름의 방향타인 전고점(775p)을 강하게 상향돌파하지 못한다면 시장은 적어도 11월까지 조정패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변동성이 확장되면서 시장이 어느쪽이든 방향성을 결정한다면 그 방향대로 비중을 조절하여야 한다. 미리 방향성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 조금 늦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택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