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교육열은 온라인에서도 여전함을 입증한 셈이다.
포털사이트 심마니(대표 손승현, www.simmani.com)는 웹가이드 매거진 심마니 라이프(simf.simmani.com) 10월호에서 네티즌 2,5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기업대상 온라인 교육시장은 제외)'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관심분야로는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이 37.6%로 가장 많았고, 취업열풍을 반영하듯자격증 교육이 28.3%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일반문화강좌를 선택한 네티즌이 8.1%, 사이버 대학강좌가 7.2%로 나타났다.
가장 민감한 부분인 인터넷 교육의 비용문제에 있어서는 양질의 콘텐츠에 따라 그 등급을 구분지어 즉, 콘텐츠의 가치에 따라 차등 비용을 지불하자는 의견이 45.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일반 TV 시청료와 같이 월정액을 원한다는 의견이 34.1%, 시간제가 19.1%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우수 회원에게는 무료 혜택을 주자는 의견도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비 책정 수준을 묻는 질문에 29.3%의 네티즌이 1만원~2만원, 26.2%가 5천원~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해 오프라인 교육비에 비해 아직도 온라인으로는 크게 비용 지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는 강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28.4%로 가장 높았고 회원가입을 하기 전에는 교육의 수준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응답이 19.6%, 동영상을 비롯한 고급 콘텐츠를 활용하기에 아직 네트워크가 부실하다는 의견이 17.6%, 구속력이 없어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는 응답이 16.1% 등이었다. 이외 기타 의견으로 '업데이트가 느린 편이다', '강좌나 강사에 대한 신뢰성 부족', '대체적으로 교육의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용료가 비싸다' 등이 있었다.
온라인 교육의 바람직한 형식 1위는 '채팅이 가능한 실시간 동영상'(54.9%)이 차지했다. 32.9%는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녹화 동영상 강좌를 선호하였으며, 음성강좌, 문서 강좌의 응답자가 각각 6.9%, 4.2 % 순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이 느끼는 컨텐츠의 질적 수준은 보통 수준에 머무른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56.2%) 넘었다. 긍정적인 평가(22.4%)와 부정적인 평가(21.4%)는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에서 요구되는 부분은 전문성의 강화가 27.4%로 1위, 그 밖에 교육의 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22.8%), 새로운 시도의 교육을 모색해야 한다(17.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온라인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서로 다른 분야에서 공존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68.9%) 대체가능 여부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에 '대체할 수 있다'(19.1%)는 의견이 부정적인 견해(5.8%)보다는 높게 나타나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의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해 갈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외 교육 사이트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직접 사이트를 방문하여 사이트 내 소개되는 맛보기 메뉴 등을 통해 판단해보고 결정한다는 의견이 5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존 수강자들의 평가(17%), 주위의 권유 (9.4%)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 대상 : 2,555명
- (성별) 남자 45.0%, 여자 55.0%
- (직업) 학생 40.0%, 회사원 32.8%, 주부 11.2%, 기타 8.7%, 무직 2.4%, 전문직 3.0%, 공무원 1.9%
- (연령) 20대 58.9%, 10대 18.6%, 30대 18.4%, 40대 2.9%, 50대이상 1.2%
<참고자료>
RESEARCH-1 온라인 교육을 접해 본 경험이 있는가?
1.있다 59.3%
2.없다 40.7%
RESEARCH-2 다음 여러 분야의 온라인 교육 중 이용해 본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이용할 계획이 있는 분야는?
1.영어 등 외국어 관련 37.6%
2.각종 자격증 관련 28.3%
3.일반 문화 강좌 8.1%
4.사이버 대학 강좌 7.2%
5.창업·재테크 6.0%
6.입시 관련 6.5%
7.기타 2.7%
8.이용계획 없다 2.4%
9.각종 컨퍼런스 관련 1.2%
RESEARCH-3 온라인 교육을 이용하는 이유는?
1.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61.5%
2.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10.9%
3.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7.3%
4.다양한 강좌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6.4%
5.편하게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5.8%
6.오프라인 교육에 비해 비용이 싸기 때문에 5.2%
7.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2.1%
8.기타 0.8%
RESEARCH-4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과금 체계는 무엇일까?
1.각 콘텐츠 별로 소액 결제 45.7%
2.월 정액제 34.1%
3.시간제 19.1%
4.기타 1.1%
RESEARCH-5 한달 교육 사이트 이용에 어느 정도 비용을 들일 용의가 있는가?
1.1만 원 이상 ~ 2만 원 미만 29.3%
2.5천 원 이상 ~ 1만 원 미만 26.2%
3.2만 원 이상 ~ 5만 원 미만 17.9%
4.5천 원 미만 13.9%
5.비용 지출할 용의 없음 8.0%
6.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3.7%
7.10만 원 이상 ~ 50만 원 미만 0.8%
8.기타 0.2%
RESEARCH-6 온라인 교육의 단점은?
1.강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질문을 바로바로 해결하기 힘들다 28.4%
2.회원 가입 이전에 교육의 수준을 알 수가 없다 19.6%
3.동영상 등 고급 콘텐츠를 활용하기에는 네트워크가 부실하다 17.6%
4.오프라인 교육 같은 구속력이 없어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16.1%
5.업데이트가 느린 편이다 6.8%
6.강좌나 강사에 대한 신뢰성 부족 5.0%
7.대체적으로 교육의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3.3%
8.이용료(강의료)가 비싸다 2.6%
9.기타 0.6%
RESEARCH-7 교육 사이트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1.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맛보기 메뉴를 통해 판단 55.9%
2.기존 수강자들의 평가 17.0%
3.주위의 권유 9.4%
4.미디어의 보도 5.5%
5.온라인 배너 광고 5.0%
6.신문·잡지의 광고 4.1%
7.포탈사이트의 추천 3.0%
8.기타 0.1%
RESEARCH-8 온라인 교육의 가장 바람직한 형식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채팅이 가능한 실시간 동영상 54.9%
2.녹화 동영상 강좌 32.9%
3.음성 강좌 6.9%
4.문서 강좌 4.2%
5.기타 1.1%
RESEARCH-9 현재 교육 사이트의 컨텐츠의 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1.보통이다 56.2%
2.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20.6%
3.수준이 떨어진다 19.9%
4.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1.8%
5.매우 수준이 떨어진다 1.5%
RESEARCH-10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1.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27.4%
2.어떤 분야를 다루든지 교육의 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2.8%
3.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교육을 모색해야 한다 17.7%
4.학교나 학원에서 수강하는 것과 동일하게 교육과정 수료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9.7%
5.커뮤니티를 통한 공동 학습 효과를 최대화해야 한다 8.6%
6.교육 외에 재미있는 부가 컨텐츠를 많이 붙여야 한다 8.0%
7.교육관련 정보는 모두 모아 포탈을 지향해야 한다 5.4%
8.기타 0.4%
RESEARCH-11 온라인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1.대체할 수 있다 19.1%
2.서로 다른 분야에서 공존할 것이다 68.9%
3.대체할 수 없다 5.8%
4.모르겠다 6.2%
RESEARCH-12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리라고 보십니까?
- 현재 TOEFL시험도 On-LINE으로 이루어지고 있듯이 향후 많은 테스트들이 OFF-LINE에서 ON-LINE으로 옮겨지면서 수요자가 크게 늘 것이다.
- 화상채팅의 보급화로 강사와 교육자가 서로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실시간 교육이 활성화 될 것이다.
- 글쓰기를 통한 질문과 토론 문화가 강화되어 우리나라 교육의 약점을 보완하는, 온라인 교육의 질적인 상승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 산간벽지의 아이들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우...여타 다른 이유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