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월 4일 일반에 첫 공개된 푸바오 모습/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뉴스1
3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푸바오가 이날 도착해 하루를 보내는 곳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션수핑 판다기지'다. 이 곳은 쓰촨성 청두 솽류국제공항에서 약 30km, 텐푸 국제공항에서는 약 70km 떨어진 곳으로, 면적이 3.07㎢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4.5㎢)의 3분의 2 정도 크기다.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로 들어가고 있는 푸바오/사진=중국 SICC(Sichuan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enter) 중계 캡처
청두 자이언트 판다 연구기지/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판다기지는 관광객도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5위안(약 1만원) 정도다.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대부분의 안내 표지판이 중국어로 돼 있고, 직접 찾아가는 길도 중국어를 모르면 쉽지 않다. 무엇보다 티켓 자체를 중국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끊을 수 없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국내 여행업체들은 최근 푸바오를 그리워할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티켓은 물론, 호텔 픽업 후 판다 기지까지 직접 데려다주는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