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이국종 교수 지원…아주대의료원과 MOU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1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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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가 아주대학교의료원에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단말기도 무료 지원키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7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의료원에서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및 의료원장,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소장 등과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먼저 KT는 아주대의료원 이국종 교수팀이 추진하는 외상 외과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아울러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소통을 돕고자 KT파워텔 LTE 무전기(라져) 단말 70대와 3년간 이용 요금(총 1억300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한다. ‘라져’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통화할 수 있고, 영상통화 기능이 있어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KT는 낡은 응급 의료물품 교체,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의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 선진화와 의료 ICT 사업이 확산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외상센터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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