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수로 위장한 물뽕'

뉴스1 제공 2016.08.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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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사진]'생수로 위장한 물뽕'


11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2대 형사가 GHB(일명 물뽕)을 생수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한 유명 영국인 DJ 등을 검거하고 압수한 1.5리터 물병에 든 GHB(물뽕)을 공개하고 있다. 경찰은 GHB(물뽕) 1.5리터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생수로 위장, 여행용 가방에 숨기고 공항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밀반입한 영국인과 이를 공급받아 상습 투약한 국내 약품회사 CEO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에 검거된 공급책 A씨는 미국 할리우드 클럽에서 활동하는 영국 국적의 유명 DJ로 국내 유명 호텔클럽에서도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상습투약범 약품회사 CEO 등은 일란성 쌍둥이로 지난 2012년 미국 생활중 알게 된 A씨의 권유로 GHB(물뽕)를 마시기 시작해 지금까지 상습 투약, 마약 의존증에 빠졌다고 밝혔다. 2016.8.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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