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플레이스 리포트. /사진제공=네이버
26일 네이버는 유병준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플레이스 쿠폰 △플레이스 광고 △지역소상공인 광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플레이스 마케팅 솔루션의 효용성을 조명하는 'D-플레이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에서 플레이스 쿠폰을 사용하는 사업자와 그렇지 않은 사업자를 비교한 결과, 사용 시 △저장하기 △길찾기 △거리뷰 △전화번호 복사 등 사용자의 장소 방문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전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업자 2105명을 대상으로 플레이스 쿠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실제로 쿠폰을 발행해 본 사업자 중 94.2%의 사업자가 "앞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과반의 사업자가 '신규 고객 확보' 및 '온라인 광고 효과' 측면에서 효용성을 느꼈고,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쿠폰의 주기적인 사용(66.2%)과 다양성(56.6%)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음식점, 미용, 스튜디오 등 약 20만 개 플레이스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했다. 분석 대상은 지역 관련 검색 시 플레이스 검색 결과를 통해 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광고',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블로그·뉴스 등 네이버 서비스에 사업자 정보를 노출하는 '지역소상공인 광고'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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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지역소상공인 광고 도입 시 이전보다 약 6.1배 많은 사용자가 유입됐다. 특히 비 프랜차이즈 업체의 평균 유입 수는 프랜차이즈 업체 대비 약 2.1배 높았다. 연구팀은 "광고와 쿠폰 솔루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광고 노출이 증가할수록 전환 수가 보다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마트플레이스의 마케팅 솔루션간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권혁상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로컬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플랫폼으로서, 로컬 사업자의 니즈를 면밀히 살피며 솔루션 부문에서 기술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